사진 뒷줄 왼쪽부터 김성현, 장유정, 하지연, 심유리, 이우경, 양종임, 박창준, 김민정, 배문찬, 김나영, 김현정, 박지운, 이승표, 이현직, 김한주, 신창우.
사진 앞줄 왼쪽부터 최선호, 육지훈, 기욤 샤퓌, 문병용, 송현지, 정한나, 권혁률.

1975년 시장에 첫선을 보일 당시, 다시다는 무척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다시다 이전의 조미료 패키지는 투명한 비닐봉지에 상표 이름만을 크게 쓰는 방식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다시다는 식감을 자극하는 붉은색과 고기 등의 실제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하여 ‘화학 제품’이라기보다는 ‘천연 조미료’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강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35년이란 세월이 흐른 지금, CJ제일제당은 설탕이나 다시다뿐 아니라 가공 식품의 거의 모든 범위를 커버할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CJ제일제당의 모든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전략을 총괄하는 곳이 바로 CJ제일제당 디자인센터다.

디자인하우스 (2010년 10월호)